中 마늘 생산량 감소로 가격 급등(연합뉴스) | 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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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| 관리자 | 이메일 | |
등록일 | 2012-06-04 | 조회 | 1213 |
(선양=연합뉴스) 신민재 특파원 = 중국의 대표적인 마늘 산지인 산둥(山東)성 일대 마늘값이 최근 한 달 사이에 배 이상 오르는 등 가격 급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국제라디오방송의 인터넷 뉴스사이트인 국제재선(國際在線)이 4일 보도했다.
마늘 집산지인 산둥성 진샹(金鄕)현의 마늘값은 지난달 초보다 배 이상 오른 ㎏당 8위안에 거래되고 있다. 업계에서는 올해 봄 저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마늘 생산량이 30%가량 감소한데다 최근 마늘값이 오르자 농민과 중간 상인들이 출하량을 줄여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는 것으로 분석했다. 특히 올해 마늘은 작황이 좋지 않아 지난해에는 지름이 6㎝ 이상인 일등급 마늘이 전체 물량의 30%를 차지한 반면 올해 시장에서 거래되는 마늘은 일등급 상품이 5%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. 당국은 마늘값이 급등락을 반복하자 투기세력의 접근을 차단하고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마늘 생판·판매 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. 이 시스템은 매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국의 마늘 업계 관계자와 농민에게 당일 시세는 물론 가격 조작을 막기 위한 관련 시장정보를 제공하고 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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